버닝썬 수사 中과 공조...'삼합회' 자금 규명 / YTN

[앵커] 클럽 '버닝썬'에 대해 수사를 하는 경찰이 중국 경찰에도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버닝썬에 중국 범죄단체의 자금이 흘러들어왔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서입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였던 승리가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에 투자한 돈은 2억여 원. 24억 원이 넘는 초기 클럽 운영자금 가운데 10%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나머지 20억 원이 넘는 돈은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중국 공안에 수사 협조를 요청한 부분은 10억 원가량의 해외 유치 자금입니다. '린 사모'라는 타이완 여성이 돈을 댄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돈의 출처에 의혹이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의 돈이 홍콩과 타이완에 거점을 둔 중화권 범죄조직 삼합회 것이라는 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삼합회가 최근 가상화폐 기술을 이용해 불법적인 자금 세탁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이완의 주간지가 린 사모의 남편이 타이완 도박계의 거물이라고 전해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수사당국은 이에 따라 중국은 물론 홍콩과 타이완, 일본 경찰에도 수사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수사망이 해외로까지 확대되면서 클럽 버닝썬의 자금 흐름과 불법성 여부도 더 구체적으로 드러날 전망입니다. YTN 강성웅[[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