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명단 발표 직전 잠정 보류 / YTN
미래통합당의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을 발표하기 직전 발표를 잠정 보류했습니다 미래한국당은 어제(16일) 40명의 비례대표 추천 후보자와 순번, 6명의 순위계승 예비 명단을 정하고, 선거인단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발표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선거인단 의결을 마친 뒤 예정됐던 최고위원회의가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열리지 않아 발표가 잠정 연기됐습니다 현 미래한국당 최고위원인 정운천 의원과, 과거 자유한국당 시절 영입한 인재 대다수가 당선 예상권 밖으로 밀려나면서 미래한국당 내부, 미래통합당 지도부와의 갈등이 발표 연기의 직접적 원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한선교 대표는 먼저 영입된 인사에 대한 특별대우는 없고, 객관적 심사를 통해 공천 여부를 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그동안 밝혀왔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미래한국당이 비례대표 후보자 1번으로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추천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탈락시키는 내용의 명단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