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중증 환자 계속 늘듯"...병상 확보 비상 / YTN

"사망·중증 환자 계속 늘듯"...병상 확보 비상 / YTN

[앵커] 수도권에서 시작된 대규모 확산이 더 우려스러운 건, 고위험군인 고령 환자가 많다는 데 있습니다 이런 탓에 어제 하루 사망자만 5명, 중증 이상 환자도 6명이나 늘었는데요 이런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와 관련해 하루에만 5명이 숨졌습니다 신천지 이후 주춤했던 사망자가 다시 잇따르고 있는 겁니다 [김경우 / 서울백병원 교수 : 8월 중순 이후로 (환자가) 증가했기 때문에 한 열흘 정도 지난 시점이니까 지금부터는 사망자가 계속 증가하게 되고… ] 수도권 발 대규모 확산이 환자 규모뿐 아니라 연령대까지 끌어올리면서, 중증으로 진행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탓입니다 실제로 최근 확산을 키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환자만 천여 명에 달하는데, 이들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층은 40%가 넘습니다 60명을 훌쩍 넘긴 중증 이상 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겁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연령대로도 그렇고 고위험군이 많고, 지역사회의 조용한 전파 자체가 많아서… 사망자 규모 자체도, 위·중증 규모의 환자도 그에 앞서서 늘어날 가능성… ]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치료 적기를 놓치지 않아야 하는데, 현재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전국 51개, 수도권만 놓고 보면 15개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9월 초까지 약 130명의 중증환자 이상 환자들이 발생하는 것으로 (예측해서) 중증환자 입원을 할 수 있는 병실 확보를 계속해서 하고 있다… ] 방역 당국은 언제 어디서든 감염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고위험군인 고령층과 만성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조금이라도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형원[lhw90@ytn co 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