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투약' 버닝썬 이문호 대표 영장 재청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마약 투약' 버닝썬 이문호 대표 영장 재청구 [앵커] 경찰이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에 대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신청해 검찰이 이를 청구했습니다. 대만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 린사모에 대해서는 출석 요구서를 다시 보냈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버닝썬 이문호 대표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이 이를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달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지만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이유로 영장이 1차례 기각됐습니다. 중국인 손님을 대상으로 일한 영업사원 MD '애나'의 구속영장도 함께 청구됐습니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통해 이 대표와 애나가 모두 10여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속심사는 내일(19일) 오전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하지만 경찰은 클럽 내 조직적 마약 유통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수사 중이지만, 현재로서는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만에 체류 중인 외국인 투자자 린사모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진술서를 보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린사모는 클럽 버닝썬의 지분 20%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진술서의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밝힐 수 없다"면서 "2차 출석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린씨의 국내 가이드이자 금고지기로 지목된 안모씨는 버닝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입건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린사모의 투자 배경에 중국 폭력조직 삼합회가 있고, 린씨가 버닝썬을 통해 자금을 세탁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