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평균값 ℓ당 1,400원대로 하락 / YTN
[앵커] 국제유가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주유소 기름값도 많이 내렸습니다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휘발유 평균값이 리터당 1,400원대로 내려갔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오펙, 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들이 감산불가 방침을 밝힌 후 국제유가 하락세가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유 가격이 한 달 반 사이 배럴당30달러가량 하락하면서 휘발유 평균값도 1,400원대로 내려갔습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값이 리터당 1,499 2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휘발유 평균값이 1,400원대로 내려간 것은 세계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2월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해 초 1,800원대였던 휘발유 값은 지난해 말 1,500원대로 내려왔고, 한 달도 안 돼 다시 1,400원대로 하락한 것입니다 현재 충북 음성의 상평주유소가 휘발유를 리터당 1,265원에 전국 최저가로 판매하는 등 1,200원대 주유소도 전국에 모두 8곳이나 생겨났습니다 1,300원대 주유소도 서울에 29곳을 비롯해 전국에 모두 1천2백여 곳에 이릅니다 전문가들은 국제유가 하락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어 앞으로 휘발유 평균값은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