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2부 왕도 두려워했던 사관
조선 태종 4년, 사냥을 좋아하는 태종이 말을 타고 활시위를 당기다 그만 말에서 떨어지고 만다 경황이 없는 가운데서도 태종이 내뱉은 첫마디는 이러했다 "이 일을 사관이 알지 못하게 하라" 하지만 사관이 모르게 하라는 말까지 사관은 기록했고 이는 실록에까지 그대로 실렸다 권력에 흔들리지 않는 직필로 조선왕조실록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지켜낸 조선시대 사관의 기록정신을 들여다본다
조선 태종 4년, 사냥을 좋아하는 태종이 말을 타고 활시위를 당기다 그만 말에서 떨어지고 만다 경황이 없는 가운데서도 태종이 내뱉은 첫마디는 이러했다 "이 일을 사관이 알지 못하게 하라" 하지만 사관이 모르게 하라는 말까지 사관은 기록했고 이는 실록에까지 그대로 실렸다 권력에 흔들리지 않는 직필로 조선왕조실록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지켜낸 조선시대 사관의 기록정신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