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강추위도 걱정 없어요” 똑똑한 단열법 총정리 / KBS뉴스(News)

[똑! 기자 꿀! 정보] “강추위도 걱정 없어요” 똑똑한 단열법 총정리 / KBS뉴스(News)

당분간 한파는 없지만 겨울이 되면 어떻게 하면 난방비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까 고민이 되죠, 김기흥 기자, 오늘은 단열에 관해 이야기를 해 주신다고요? [기자] 단열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게 뭘까요? 문틈에서 들어오는 바람을 막는 게 중요하잖아요 [기자] 외풍부터 잡는 겁니다 실내 온도를 떨어뜨리지 않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공기가 드나드는 창과 문, 즉 창호를 통해 손실되는 에너지가 무려 40%에 달한다고 합니다 바꿔 말하면 이 창호만 세심하게 관리해도 난방비 걱정을 줄이고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그래서 기능성 유리와 창틀은 물론이고 저렴한 가격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뿌리는 뽁뽁이 등 다양한 단열용품까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겨울을 맞이할 때마다 걱정이 크다는 이나영씨입니다 창문이 단창인 데다 노화되어 제대로 단열이 되지 않고 있는 건데요 무엇보다 창 틈새로 한기가 고스란히 들어와 난방을 계속 가동해야 합니다 고심 끝에 단열공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나영/경기도 용인시 : "아이들이 겨울에 감기를 달고 살았어요 단열 용품 이런 거 다 붙여봤는데 소용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창호를 교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전문가가 문제점을 파악합니다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현재 단열 정도도 확인해봤는데요 유리와 창틀이 대부분 파란색이죠 온도가 낮을수록 파란색으로 표시가 됩니다 열이 새 나가고 있다는 건데요 [김정현/단열 공사 관계자 : "노후 된 창호가 설치된 공간에서는 에너지가 빠져나가는 양이 더 많을 수 있고요 노후 창호를 교체함으로써 따뜻한 난방 공간을 쾌적하게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과거에는 알루미늄이나 나무로 된 창호를 주로 썼는데 단열에 취약했습니다 현재는 단열, 방음, 기밀성까지 갖춘 우수한 창호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열이 새어나가거나 들어오지 못하도록 만든 복층유리부터 3중 유리, 유리에 은 코팅을 입혀 단열성능을 높인 로이유리까지 다양한데요 [김성중/창호 업계 관계자 : "유리가 창호의 80% 면적을 차지하는 만큼 꼼꼼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수밀성과 찬 공기가 통하지 못하게 하는 기밀성, 제일 중요한 건 단열성이 되겠습니다 "] 단열공사를 마친 집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한결 환해진 내부가 보이는데요 베란다를 포함해 외부, 내부 창 모두 단열 효과가 높고, 방음이 잘 되는 PVC 창으로 교체됐습니다 실내 온기를 최대한 유지하고 에너지 손실을 막아주는데요 [김정현/단열 공사 관계자 : "기밀성과 단열성을 향상했고 유리의 경우는 은 코팅이 적용된 로이코팅 유리를 적용하여 실내에 따뜻한 공기를 유지해 겨울철 쾌적하게 생활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열화상 카메라로 측정한 결과 공사 전보다 열이 세는 파란색은 줄고 내부 온도도 올랐는데요 [이나영/경기도 용인시 : "집이 좀 썰렁한 느낌이 있었는데 창호를 바꾸고 나니까 훈훈해서 훨씬 좋은 것 같아요 "] 이번에는 창호를 바꾸고 난방비까지 절감했다는 조현숙 씨입니다 [조현숙/경기도 고양시 : "창호가 너무 노후가 됐다고 해서 교체를 했는데 교체를 하고 나니까 5분의 1 정도 난방비가 많이 절약되더라고요 "] 1년여 전에는 창틈으로 바람이 새서 습기가 차는 일도 빈번했는데, 이제는 창이 청결하게 유지되고 에너지 손실까지 덜어준다고 합니다 현재 방 온도는 20도입니다 아침에 난방을 해 두면 낮에도 유지된다고 하는데요 이렇다 보니 작년보다 크게 난방비가 줄었습니다 [조현숙/경기도 고양시 : "겨울철에 난방비 걱정 많이 하는데 난방을 따로 하지 않아도 항상 실내온도가 유지되니까 그 점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 하지만 단열공사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부담되죠 김라임 씨는 매년 실내 방한용품을 이용해 난방 효과를 높이고 있습니다 3중으로 된 뽁뽁이 단열 시트는 한기를 차단해 실내 온도를 2~3도가량 높여 줍니다 무늬가 들어간 인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