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특별 사면에 SW 업종 첫 포함…의미는? / YTN 사이언스

광복 70주년 특별 사면에 SW 업종 첫 포함…의미는? / YTN 사이언스

[앵커] 광복 70주년을 맞아 단행된 특별사면에 이번에 처음으로 소프트웨어 업체가 포함됐는데요 정부는 이번 사면이 창조경제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소프트웨어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번 특별사면이 가지는 의미와 전망에 대해 한국소프트웨어협회 조현정 회장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올해 8 15 특별사면에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최초로 포함됐는데요, 먼저 이번 특별사면이 가지는 의미부터 말씀해주시죠 [인터뷰] 8 15 특별사면은 주로 생계형 대사면인데 산업별 사면은 두 곳밖에 하지 못하는데 그 속에 소프트웨어가 이번에 포함되어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창조경제를 이룰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것이 소프트웨어라고 다들 알고 있는데 모든 산업, 생활과 소프트웨어와 융합되고 있는 비중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제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집어삼키고 있다는 현실을 모두가 알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소프트 중심사회를 빠르게 구축하고 또 청년실업률을 줄이는 일자리를 늘리고 소프트 수출을 늘려달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는 사면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특별 사면 이전에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경영에 있어 어떤 애로 사항이나 문제들이 있었습니까? [인터뷰] 일부는 담합 사례가 있었는데요 그보다도 프로젝트 수행과정에서 생긴 일들이 많습니다 소프트웨어는 아직 제대로 된 설계도라는 것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개발 기간 중 새로운 기능을 요구하기도 하고 개발 기간 중 새로운 기술이나 방법이 나오면 이것을 적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 보면 개발 기간이 공개가 늦어지게 됩니다 늦어지게 되면 발주자와 개발업체 간의 언쟁이 발생하게 되고 그게 이제 계약 불이행 판정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어려워지게 되는 겁니다 같은 프로그램을 복사해서 사용하는 삼류 소프트웨어와는 다르게 용역으로 발주되는 이런 것들은 리스크를 항상 가지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앵커] 이번 특별 사면을 위해서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요청했다고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인터뷰] 소프트 중심사회를 작년 7월에 선포를 했는데 중심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과거 잣대나 관용어로 발목이 잡혀 있는 것이 많았습니다 근데 계약 불이행이라는 기업이 한 번 정해지게 되면 이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