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한미 국민간 유대는 정치적 관계보다 우선" / YTN (Yes! Top News)

[앵커] 최근 서울에서의 정치적 상황에 대해 미 백악관은 한국인들이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미 간 전통적인 안보 동맹은 여전히 중요하고 양국 국민 간의 유대는 정치적 관계보다 우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의 복잡한 정치 상황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삼간 채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정치적 불안정성이 한미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 백악관 대변인 : 한미 양국은 수십 년간 가까운 동맹이었고 한미동맹의 힘은 양국의 서로 다른 정권을 거치면서 지속돼 왔습니다.] 또 양국 안보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국민 간의 유대가 정치적 관계에 우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 백악관 대변인 : 한국과 미국의 안보 관계는 실질적이고 매우 중요해 양국 국민 간의 유대는 정치적 관계보다 우선합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이어 한국에서 복잡한 정치적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는 한국인들이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국 정상의 최근 대화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두 정상이 지난 9월 초 라오스에서 만났고 북한의 5차 핵실험 직후 전화로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한국의 정치적 사태로 혹시 안보에 불안을 느낄 수도 있을 한국인들을 의식해 백악관이 한미 동맹 수호 의지를 다시 강조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YTN 박병한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11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