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배달 NO"…택배·마트노조도 日불매운동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유니클로 배달 NO"…택배·마트노조도 日불매운동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유니클로 배달 NO"…택배·마트노조도 日불매운동 [앵커]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한 우리 국민들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전방위로 번지고 있습니다. 노동계도 나섰는데요. 일본제품 안내를 거부하고, 일부 배송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 3사 노동자 9,000여명이 소속된 마트 산업노조. 고객들에게 일본제품을 안내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를 규탄하는 우리 국민의 자발적인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노동계까지 확산한 겁니다. [김기완 / 마트산업노조 위원장] "우리들이 일제시대에 살고 있었다면 강제징용의 대상이 되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일본상품을 대형 마트 매장에서 철수하시기 바랍니다." 조합원 2,300여명을 둔 택배노조도 나섰습니다. 일본이 수출규제 조치를 철회할 때까지 일본 의류브랜드 유니클로 제품을 배송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앞서 유니클로는 본사 임원이 "한국의 불매 운동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해 국내 소비자들의 공분을 산 바 있습니다. "불매 운동과 무관하다"고 경찰이 밝히긴 했지만, 경기 수원에서는 유니클로 매장에서 흰 양말 수십 켤레와 의류에 붉은색 립스틱을 칠한 50대 여성이 재물손괴 혐의로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김태완 / 전국택배연대노조 위원장] "우리 택배 노동자도 아베 정권의 경제보복 행위를 규탄하며 유니클로 배송거부 등 범국민적 반일 물결에 동참을 선언한다." 반일 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1,397차 수요집회에는 올해 최대 인원인 700여명이 모여 한 목소리로 일본 정부의 진실 된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