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야+오늘 밤 새+어땠을까('18.8.4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18)
정말 의외였다 매년 너무 똑같은 순서대로 공연이 진행되는 것도 식상하니 변화는 필요하긴 한데, 올해 바뀐 순서 중 가장 눈에 띄는 파격이 '예술이야'의 극단적인 전진 배치였다 예전 싸이의 데뷔 초반부에는 '낙원' 이 공연 후반부 감동 유발 코드 목적으로 사용되었는데, '예술이야'가 등장하면서부터 그 자리는 줄곧 '예술이야'의 차지였다 즉 '예술이야' 는 거의 공연 후반부에 분위기를 최고조로 고조시키는 역할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 그 '예술이야' 가 올해는 공연 극 초반부 2부도 아닌 1부 해가 지기도 전에 한참 날이 밝은 공연 극 초반부 에 일찌감치 등장했다 그리고 이 의외의 파격이 끝나자마자 연달아 치고 들어 온 '오늘 밤 새' 이어서는 늘 그랬듯 커플들을 위해 '어땠을까' 로 악담을 퍼부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