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포트TV] 기아 더 K9 3.3T AWD 타봤습니다(new K900)

[카리포트TV] 기아 더 K9 3.3T AWD 타봤습니다(new K900)

기아차 더 K9 미디어 시승행사가 17일 열렸습니다. 2세대로 진화하면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모델인데요. 6년 만에 완전히 바꿔 내놓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인데요. 사전 계약 9일 만에 3200대가 판매됐다고 합니다. 4050세대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해요. 기아차의 최상위 럭셔리 세단 K9 3.3터보 AWD 모델입니다. 모든 옵션을 박아 넣었습니다. 더 K9은 한마디로 ‘타이거’. 기아타이거즈의 호랑이를 그대로 표현해 놓은 느낌이었습니다. 역동적인데다 한없이 편안함을 가진 녀석이라는 얘기죠. 부드럽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자랑하면서 파워풀한 심장의 쉼 없는 역동성을 과감없이 보여주더군요. 트윈터보 차저를 올린 3.3T심장은 최고출력이 370마력, 최대토크가 52.0kg·m에 달합니다. 기존보다 웅장해지고 고급스러워졌어요. 차체도 기존보다 커졌습니다. 기존 K9이 전장 5095mm, 전폭 1900mm, 전고 1490mm였던 데 반해 더 K9은 전장 5120mm, 전폭 1915mm, 전고 1490mm에 달합니다. 럭셔리 세단답게 부드러운 주행감에 조용할 뿐입니다. 브레이킹없이 속도방지턱을 통과해도 여운없는 부드러운 승차감을 계속 유지하더군요. 풀 가속을 가하면 차체를 강력하게 몰아가지만 몸에 전해지는 펀치력은 차분하게 전해질 뿐입니다. 주행모드는 에코, 컴포트, 스포츠, 커스텀, 스마트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요. 모드 별로 계기판 화면을 달리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 모드에서는 시트 허리를 조이는데다 엔진과 변속기, 핸들 반응이 달라집니다. 운전자와 탑승자의 편안함을 위해 최첨단 편의장치들에 놀라운데요. 이건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모델 5490~7750만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 6650~8230만원, 5.0 가솔린 모델 933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