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관사는 가주세요...제발 (한국건축답사 2020년 U3반)
네 안녕하세요. 앞부분에 멍청하게 버스안타고 뛰어가서 헐떡거리던 5조 조원 김민재입니다. 저희가 이번에 알아볼 곳은 은평구 북한산에 위치한 진관사라는 곳인데요. 진관사 입구에서 모이기로 했던 저희 조원들은 처음부터 플래그를 세우고 맙니다. 자 앞으로 코로나때문에 있을 끔찍한 일에 대해선 나중에 이야기하고 우선 영상 편집이 개떡같은건 양해부탁드립니다. 제가 유튜버는 아니잖아요? 이야기하는 사이에 벌써 영상에선 우측엔 함월당이란 템플스테이관이 보입니다. 그리고 좌측엔 연지원 보문원이라는 카페와 함께 식당이자 사찰음식연구소인 향적당이 있습니다. 여기서 진관사를 찾아야할 1번째 포인트론 사찰음식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진관사의 사찰음식은 외국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유명하고 홈페이지에 따로 공간을 만들 정도로 자부심이 대단하죠. 진관사는 현재 사찰음식을 이용한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으니 궁금하시다면 진관사 홈페이지에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자 그렇다면 이번에는 건축과인 저희들에 맞춰 건축적인 요소들을 살펴보는게 좋겠죠. 저는 본관으로 들어가기도 전부터 한가지 눈치를 채버렸죠. 네 그렇습니다. 저희가 배웠던 것중에 하 나인 누하진입이라는 녀석이죠. 개인적으론 건축물의 아래에서 올라가는 경험은 어두웠던 시야가 순간 밝아지며 빛이 확들어와 눈부신 풍경을 선사해준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한옥의 화려한 지붕구조물들과 함께 불교 특유의 장식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이며 주요적으로 소개드릴 건축물로는 아까 누하진입을 하였던 홍제루와 삼세불을 모시고 있는 사찰 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인 대웅전이 있으며 아주 작은 사당채이지만 독립운동가였던 백초월스님이 숨 겨두셨던 태극기와 독립신문이 발견된 칠성각과 독성전이라는 중요한 건축물이 있습니다. 여기서 발견된 태극기과 독립신문은 국가등록문화재 제458호에 등재될 만큼의 중요한 가치를 가지 고 있을 정도이니 나중에 한번 직접 보러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 마무리로 참배도 했고 이렇게 몇시간이 걸려서 올라오신 분들도 있는데 이제 놀 일만 남았...지만- 가장 앞에서 이야기했던거 기억나시나요? 네 이 망할놈의 코로나때문에 놀기는 커녕 밥 먹을 수 있는 곳만 찾는데 더 오래걸렸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한번 다같이 모여 이야기하고 새로운 곳을 가는 색다른 경험이기도 했네요. 재미없는 편집과 불편한 목소리 감당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상 마무리는 어색하게 웃으며 손흔드는 저희 5조의 모습과 함께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팀명 : 진(관사를) 간 사(람들) 팀원명 : 김민재, 유지형, 신재학, 장재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