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기지 장교숙소 개방 위해 담장 허문다" / YTN
서울 용산기지 미군 장교숙소 부지를 개방하기 위한 첫 조치로 기지 담장 일부가 철거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미군 장교숙소 5단지를 개방하기 위한 리모델링을 시작하기로 하고 공사 차량 출입을 위해 담장 일부를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장교숙소 5단지는 부지 5만㎡에 129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주거용 건물 16동과 관리시설 2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지 개방은 지난해 12월 용산공원조성 추진위원회에서 의결된 내용입니다. 1986년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부지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미군 장교 임대용으로 건설해 운영 온 시설로 지난해 말 임대 계약이 끝나 지금은 비어 있습니다. 정부는 용산기지 전체가 본격 반환되기 전이라도 우선 국민이 용산공원 조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부터 미군 장교숙소 부지를 국민에 개방하기로 준비해왔습니다. 정부는 미군 장교숙소 5단지 일부 건물을 전시관과 방문객 휴식공간, 회의장 등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백종규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00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