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간과 미사, 사순 제3주간 목요일] 2024년 3월 7일 (이병근 신부) 원당동 성당

[성시간과 미사, 사순 제3주간 목요일] 2024년 3월 7일 (이병근 신부) 원당동 성당

악마가 사람들을 갈라놓는 방법(사순 제3주간 목요일) https://blog.naver.com/daumez/2233757... 사람들은 그렇게 선과 악을 교묘하게 섞어버리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읽으면서도 악을 지지하고, 사탄과 한패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 악의 편에서 서서 주님의 말씀을 반대하는 일은 흔해졌고, 주님께 맞서고 반대하면서 주님께 자신의 편이 되어달라는 웃지 못할 상황도 흔해졌습니다. ​ 우리는 악마가 어떤 방법으로 사람들을 갈라놓는지를 똑똑히 보고 있습니다. '죄인들에 대한 축복', '인간 생명을 보호하는 일'마저도 '이념화' 시켜서 진보와 보수, 찬성과 반대를 가르는 사회 현상을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 어떤 그리스도인이 주님의 편, 십자가 아래에 서지 않으면 그는 '반대하는 자'가 됩니다. 어떤 신앙인이 '이념주의자'가 되는 순간 그는 '흩어 버리는 자'가 됩니다. ​ 사람들은 더 이상 자신의 영적 재산을 지킬 줄 모르게 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의 영혼과 마음의 저택이 강도들의 소굴, 마귀들의 안식처가 되고 말았습니다. ​ https://blog.naver.com/daumez/2233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