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챙기세요"…쓰레기 없는 추석 만들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장바구니 챙기세요"…쓰레기 없는 추석 만들기 [앵커] 명절이면 평소 보다 많은 쓰레기가 배출됩니다 이 때문에 각 지자체는 연휴 이후 쓰레기 몸살을 앓을 정도인데요 장바구니 이용하기 등 작은 실천만으로도 쓰레기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추석을 맞이한 전통시장은 명절을 준비하는 손님들로 활기가 넘칩니다 그런데 대부분 손님의 손에는 검은색 비닐봉지가 있습니다 대형마트와 달리 전통시장은 비닐봉지 사용이 허용되다 보니 많은 사람이 일회용품을 쓰는 것입니다 [박옥순 / 시장 상인] "고객님들이 원하기 때문에 (비닐봉지를) 쓰고 또 좀 허술하게 하면 서운하다고 생각해서 안 오려고 해요 " 2015년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비닐봉지 사용량은 414장 이는 환경오염으로도 이어집니다 시장에 나갈 때 작은 장바구니 하나만 챙기면 비닐봉지 사용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바퀴가 달린 장바구니를 이용한다면 무거운 물건도 쉽게 나를 수 있습니다 밀폐용기를 가지고 오는 것도 좋습니다 집에서 따로 음식 정리를 하지 않아도 돼 일석이조의 장점이 있습니다 명절이면 급격히 늘어난 쓰레기에 몸살을 앓는 지자체도 장바구니 사용 캠페인을 벌이는 등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류경기 / 중랑구청장] "에코백은 여러 번 쓸 수 있거든요 그러니깐 단골도 생기고 또 우리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플라스틱 쓰레기 안 나와서 좋고 서로 좋은 일입니다 " 불가피하게 일회용품을 사용했다면 정확하게 분리수거해 버리는 것도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환경부가 만든 스마트폰 앱 '내 손안의 분리배출'을 이용하면 자세한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