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적조피해 보름만에 140억 원

통영 적조피해 보름만에 140억 원

통영 적조피해 보름만에 140여억 원 유해성 적조가 덮친 통영지역 어류양식업계의 피해가 보름 만에 140여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피해액도 문제지만 폐사한 물고기 처리하는 것도 싶지 않은데요 폭염으로 폐사 물고기 부패가 진행되다 못해 아예 녹아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민들은 폐사한 가두리 양식장을 아예 통째 육지 가까이 끌어다 트럭에 옮겨 싣습니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폐사한 물고기 처리하는 것인데요 초기 죽은 물고기는 사료재가공업체, 비료공장 등에 공급했지만, 불과 5일 만에 업체마다 포화상태가 돼 실정입니다 통영시가 급히 산양읍 인근 시부지 야산에 임시방폐으로 매몰하기 시작했는데 주민들이 반발도 만만찮습니다 악취와 침출수 문제로 인근 주민 반발이 심해지고 땅을 구하기도 어려워지면서 상황이 싶지 않게 전개되고 있다 산양읍 주민들은 지하수 오염도 문제고 악취로 견디기 어렵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현재 적조 방제와 죽은 물고기 처리를 위해 적조 현장에는 공무원과 어업인, 해경과 해군 등 매일 500여 명이 투입되어 처리하고 있지만 썩어들어가는 물고기들을 처리할수 있는 대책이 시급한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