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한중 회동…'북핵'문제 등 집중 논의 [MBN 뉴스와이드 주말]
【 앵커멘트 】 한반도 외교 정세를 둘러싸고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한미일, 한중회동이 잇따라 열렸는데요, 특히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등을 두고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오태윤 기자입니다 【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팔꿈치 인사를 하며 친분을 드러냅니다 한중외교장관은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양국 관계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중점을 두고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목표를 공유했고, 6년 만에 외교·안보 고위급 2+2 대화를 올 상반기에 추진하기로 하는 등 대화와 협력을 가속하기로 했습니다 왕 부장은 "중국이 한국과 함께 대화를 통해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고, 정 장관은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미일 안보실장이 만나 북한 비핵화 해결을 위한 협력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보국장은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에 우려를 공유하고, 북한 비핵화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미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완전한 이행 필요성에도 합의했고, 북미대화의 조속한 재개에도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영상편집 : 이우주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