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뀌지 않은 것들이 주는 안도감이 있다

바뀌지 않은 것들이 주는 안도감이 있다

바뀌지 않은 것들이 주는 안도감이 있다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향하고 있을 때 어쩔 수 없이, 혹은 자의적으로 흘러 흘러 따라가고 있던 건 나뿐만이 아니었으리라 쌓이고 쌓였으리라 당신도 나도 그래서 슬펐으리라 그 자리에 멈춰 서있는 바뀌지 않은 것들을 보다 보면 너무나도 바뀐 우리는 필히 무너져내렸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