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안정' vs '독주 견제'...지방선거 민심의 선택은 / YTN

'국정 안정' vs '독주 견제'...지방선거 민심의 선택은 / YTN

■ 진행 : 정지웅·유다원 앵커 ■ 출연 : 배철호 /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 이강윤 /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소중한 한 표라는 말, 선거 때마다 습관처럼 쓰는 표현인데요 지난 1995년부터 치른 지방선거에서 실제로 단 한 표 차이로 당락이 갈린 경우가 꽤 있기도 했습니다 제8회 동시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격전의 날이 밝은 상태입니다 여론조사 전문가 두 분과 함께 6 1 지방선거 판세와 관전 포인트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20 6%입니다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기록을 했는데요 투표율만 보면 지난 지방선거를 훌쩍 넘어섰죠? [이강윤] 그렇죠 지난 2018년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보다 약 0 5%포인트 보기에 따라서는 훌쩍일 수도 있고 석달 전 치러진 대선의 사전투표율은 물론 선거의 성격은 다릅니다마는 37%쯤 됐었잖아요 그것에 비하면 조금 낮은 것이기는 합니다 원래 선거 주목도나 관심도에서는 대선이 다른 선거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것을 감안하면 , 그리고 큰 선거 불과 두세 달 뒤에 치르게 되는 이번 지방선거 성격을 감안하면 그렇게 낮은 것은 아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사전투표율이 급격히 늘고 있고 보편화되고 있어서 사전투표를 많이들 한다는 것은 더 이상 뉴스는 아니게 됐죠 [앵커] 사전투표 하셨습니까? [이강윤] 네 [앵커] 우리 위원님도 사전투표하셨습니까? [배철호] 네 [앵커] 저도 사전투표 했었는데 최고 지역이 전남이더라고요 31 04% 그리고 대구가 최저였습니다 14 8%였는데 민주당 아성인 호남이 대구경북 텃밭이죠 국민의힘 텃밭인 이 지역보다 높게 나왔어요 이게 여야 어디에게 유리하게 작용이 될까요? [배철호] 사전투표 같은 경우는 지역별로는 공개가 되는데 세대별, 연령별로는 공개가 되지 않습니다 사전투표 같은 경우는 사실 지난 지방선거 대비해서도 큰 폭의 신장을 보이지 못했다라고 저는 평가를 하는데 총량보다는 구성을 봐야 됩니다 즉 어느 연령대, 어느 세대가 많이 나오느냐를 봐야 될 문제인데요 지역은 사실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전남 같은 경우는 지난 대선 때도 사전두표율이 높았고 사전투표율이 항상 높았고 본투표율도 높았는데 문제는 여야 셈법이 결국 막판에 투표율 관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자기 지지층, 특히 세대 변수로 봤을 때 어느 연령대가 많이 나왔느냐 그런데 지금 지난 대선 때도 보면 사전투표율 보면 60대 이상도 많이 나왔었거든요 이제 연령 구분은 그다지 없는 그런 상황 아니냐, 그렇게 보여집니다 [이강윤] 한 가지 조금 보태드리자면 사전투표율이 높은 곳이 총 투표율도 높은 성향을 보이고 있고요 경험적 수치가 그렇습니다 전남, 전북, 이른바 호남권이 사전투표율이 항상 높습니다 반대로 가장 낮은 곳은 거의 매번 대구 지역이고 경기도도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을 조금씩 하회합니다 이번 사전투표율도 마찬가지였고요 한 가지 이채로운 것은 강원도가 25 2%로 사전투표율만 놓고 보면 전국 두 번째입니다 이전에는 보기 드물었던 건데 아마 강원도지사 선거를 두고 도민들의 관심이 꽤 높아져 있는 상태가 아닌가 이렇게 유추는 할 수 있는 거죠 사전투표율이 높다 그래서 특정 정당이나 특정 정파에 유리하다고 해석하는 것은 이제는 그런 등식은 깨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지 (중략) YTN 최윤희 (choiyh0801@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