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항상 설날은 날짜가 다른걸까?? 음력의 미스테리 대해부
왜 항상 설날은 날짜가 틀린걸까?? 음력의 미스테리 대해부 1 안녕하세요 티슈박스입니다 얼마전이 음력으로 설날이었죠?? 다들 잘쉬고 잘먹고 하셨나 모르겠네요?? 그런데 항상 명절때마다 드는 궁금증이 하나 있습니다 왜 음절로 쇠는 명절은 항상 날짜가 달라질까요?? 저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궁금해서 공부를 좀 해봤는데 여러분에게 알려드릴께요 2 지금은 날짜를 알고 싶을땐 달력을 보면 되지만 달력이 없었던 고대에는 과연 어떻게 s날짜를 알았을까요?? 특히나 자연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했던 농사에 있어서 날짜를 세는것은 무척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때문에 매일 모습이 바뀌는 달을 이용해서 날짜를 헤아리는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행동이었을 겁니다 모든 문명권에서 이 달을 이용해 날짜를 헤아리게 되죠 3 그런데 여기서 상황이 살짝 복잡해 집니다 달의 평균 주기는 29 53일이어서 날짜가 딱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음력에서는 30일과 29일을 번갈아서 사용하게 되죠 이렇게 30일과 29일을 번갈아 사용해서 12달을 맞추면 1년이 354일이 되는데요 양력기준 365일보다 11일 정도가 모자란 숫자죠 By Fernando de Gorocica (Own work) [CC BY-SA 4 0 ( via Wikimedia Commons 4 때문에 음력에서는 윤달이라는 제도를 사용합니다 1년에 11일이 모자른채로 3년이 지나면 한달에 가까운 날짜인 33일이 만들어 지기 때문에 19년동안 총 7번의 윤달을 끼워넣으면 19년을 주기로 양력과 음력의 날짜가 거의 일치하게 됩니다 즉 양력 설과 음력설의 날짜가 딱 맞아 떨어지는 날이 19년에 한번씩 돌아오 는 것이죠2 때문에 윤달이 끼어있는 해는 1년이 13달이 됩니다 5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음력과 양력의 편차로 인해 계절이 맞지 않아서 농사에 큰 불편을 겪었던 사람들은 24절기라는 것을 만들어 냅니다 24절기는 달이 아닌 태양을 기준으로 만든 절기이기 때문에 매년 양력날짜가 비슷합니다 24절기는 다시 12절기와 12중기로 나눌 수 있는데요 때문에 15일마다 24절기가 번갈아 가면서 돌아오고 그 중에서도 12중기의 이름을 따서 그 달의 이름을 붙입니다 예를들어 동지가 끼어있는 음력 11월을 동짓달이라고 부르는게 바로 그것이죠 하지만 12중기가 돌아오는 날은 30일이고 음력의 한달은 약 29 5일이기 때 문에중기가 끼지않은 달이 발생합니다 6 예를들면 음력 2009년 5월은 양력으로 5월 24일에 시작하는데요 이 달은 30일짜리 달이여서 양력 6월 22일에 달이 끝납니다 양력 6월 21일은 절기상 하지이므로 이 달을 하지달이라고 부르죠 자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양력 6월 23일부터 새로운 음력 달이 시작 되는데요 이달은 29일인 달이기 때문에 7월 21일에 한달이 끝납니다 하지만 다음 중기인 대서가 7월 23일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 달은 이름이 없는 달이 됩니다 7 여기서 조상님들의 놀라운 지혜가 발휘 되는데요 앞서 19년에 7번의 윤달을 끼워넣어서 음력과 양력의 날짜를 맞춘다고 했죠?? 바로 그 윤달이 여기에 들어가게 됩니다 때문에 음력으로 2009년 5월은 하지달이 되고 그 다음달은 윤5월이라고 부릅니다 당연히 이 다음달인 음력 6월은 대서가 끼어있기 때문에 대서달이 되겠죠? 따라서 2009년은 음력으로 13달이 있는 해가 됩니다 8 잘 이해하셨나요?? 뭐 잘 이해 안되시죠?? 저도 그래요 사실은 양력과 음력은 오늘 설명한 것 보다 더 복잡하게 얽히고 설켜있는데요 핵심이 되는 것은 음력과 양력의 1년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항상 날짜가 맞지 않는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매년 명절의 날짜가 달라진 다는 것!! 하지만 19년에 한번은 양력과 음력의 날짜가 맞아 떨어진 다는것!!! 이것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