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때 성령께서 하신 놀라운 일(창1:2)

창조때 성령께서 하신 놀라운 일(창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하나님의 영은 수면에 운행 하시니라 땅은 형태가 없고 비어 있으며 어둠은 깊음의 표면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물들의 표면 위에서 움직이시니라 And the earth was without form, and void; and darkness was upon the face of the deep And the Spirit of God moved upon the face of the waters 창세기는 시작에 대한 책입니다 하나님을 제외한 모든 것의 기원이 창세기에 나옵니다 인류의 시작, 민족의 시작, 문명의 시작, 가족의 시작, 죄의 시작이 나와있습니다 창세기는 잘못 발을 들여 놓으면 논쟁으로 끝나고 맙니다 ‘과학적이다, 아니다, 진화론이다’라고 논쟁을 하게 되면 창세기의 진정한 의도는 어느새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게 됩니다 창세기의 기록목적은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1절) 이것이 창세기1장의 시작입니다.태초에는 시간의 시작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주의 설계자이십니다 이제 창조가 시작되는 첫 부분을 보십시오. 창세기 1장 2절입니다 땅은 형태가 없고 비어 있으며 어둠은 깊음의 표면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물들의 표면 위에서 움직이시니라 최초의 땅은 형태가 없고 비어 있었습니다 2절은 접속사 베 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라는 뜻입니다 베 하 아레츠 그런데 그 땅입니다 그 땅은 지구입니다 온 우주에서 초점이 지구로 맞춰집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땅'(The Earth)은 3일 째 드러난 '육지'(창 1:9)가 아니라 '지구'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개역개정이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원어인 '토후'와 '보후'는 성경에서 무질서하고 생명력이 없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물리적으로 첫째 날 지구의 환경이 땅을 이룰 수 있는 '광물질'과 바다를 이루는 '수분'이 혼합된 액체 상태로 생명이 전혀 살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형태가 없음’, '황폐함'을 뜻하는 히브리어 '토후'와 '텅 비어있음'을 뜻하는 히브리어 '보후'가 최초의 지구의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첫째 날 지구를 만드셨을 때 하나님이 창조하신 지구에는 어떤 생명체나 특정한 형태를 지닌 것들이 하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아파트 공사 현장에 시멘트 철제 등 자제만 수북히 쌓여있고 아직 어떤 시작도 안한 모습을 생객해 보세요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빛이 창조되기 전까지 온 우주는 캄캄하였습니다 어직 어두움만 천지에 가득했습니다 깊음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태홈입니다 '물결치다', '동요하다'란 뜻의 '훔'에서 파생된 말입니다 밑으로 깊이를 잴 수 없는 엄청난 깊이가 있는 지구의 표면에 거대한 파도가 물결치고 있었습니다 흔돈, 공허, 흑암 등과 더불어 아직 빛, 질서, 생명체 등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소위 '간격이론'이 있습니다 사탄의 타락과 심판이 창세기 1장 1절과 2절 사이에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도널드 반하우스가 '보이지 않는 전쟁'에서 간격이론을 제시했습니다 그들은 재창조론(Re-creation theory)를 주장합니다 그들의 주장을 들어보십시오 창 1:1의 천지는 처음 창조의 모습이며 참으로 아름다웠다고 합니다 타락한 천사들이 하나님께 대항하고 큰 전쟁을 했습니다 이런 우주 전쟁 끝에 하나님께서 승리하셨지만 세상은 온통 핵폭탄을 맞은 것처럼 다 망가졌다는 것이 주장의 결론입니다 창 1:2은 이 우주 전쟁 끝에 드러난 참혹하게 파괴된 세상의 모습을 말하기 때문에 그 속에서 질서를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석한다면, 당연히 창세기 1:3이하의 창조기사는 두 번째 창조의 이야기가 됩니다 세상의 모습은 그랬다치고, 사람의 존재는 재창조론에서 어떻게 설명됩니까? 그들은 아담과 하와가 재창조 시기에 만들어졌다고 주장합니다 첫 창조의 인간들은 아주 끈질긴 존재여서 우주 전쟁에서 살아남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그 물 위에 운행하였습니다 킹 제임스성경은 And the Spirit of God moved upon the face of the waters 하나님의 영은 물들의 표면 위에서 움직이시니라 라고 번역했습니다 성령 하나님은 창조사역에 관여하셨다! 2절을 보면 하나님이에 해당하는 단어는 엘로힘입니다 복수대명사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놀라운 사실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엘로힘은 절대유일하신 하나님, 위대하고 놀라운 하나님을 표현할 때 사용된 유일한 말입니다 또 하나, 하나님은 한 분이 아니라 세 분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즉 성부하나님이 계시고 성자하나님이 계시고 성령하나님이 계십니다 성령 하나님이 창조의 무대에 주인공으로 나오고 있는 사실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성부 하나님 혼자 일하지 않으셨습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 세 분이 함께 일하셨습니다 성령님은 생명을 주십니다 성령은 생명을 주시고 살리는 일을 하십니다 무인우주선을 보내거나 사람이 있는 우주선을 달나라에 보내어 전송되어 온 달표면 사진에는 아무 생명체도 없었습니다 화학요소와 물질과 원자와 분자로 구성된 거대한 물체에 불과했다 분화구 같은 것이 있었지만 생명이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먼지만 있는 곳이었습니다 최근에 우주탐사선을 화성, 토성, 목성까지 보내서 사진을 찍어온 것을 보지만 그 곳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생명은 빛과 물 같은 요소들이 있어야만 존재합니다 그런데 지구도 다른 모든 별들처럼 생명이 없었습니다 물도 빛도 생명도 없는 하나의 물질덩어리였습니다 분자와 원자로 구성된 일정한 화학요소들, 수소라든지 이런 물질일 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은 '루아흐'입니다 '바람' 또는 '입김'이란 뜻도 가졌습니다 '하나님의 신이 수면에 운행하셨다'란 말은 수면(水而)위에 큰 바람이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바람은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모든 생명력의 근원이요 세상 질서를 주관하시는 제 3위 하나님 곧 성령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흑암과 혼돈과 공허가 있는 달나라와 같은 지구에 ‘하나님의 영’이 운행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신은 바로 ‘루아흐’인 바람입니다 바람이 부는 것입니다 성령의 기운이 지구를 돌았습니다 ‘루하흐’는 ‘바람, 숨, 호흡’등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명, 즉 호흡이 공허하고 흑암이 있고 혼돈이 있는 지구를 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신이 운행했다는 말은 물체의 위에서 영향력이나 기운을 내리 쏟았다는 말입니다 생명이 있어야 생명을 줄 수 있습니다 생명은 물이 있어야 존재합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생명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이 생명을 가지신 하나님의 신인 성령님이 이 땅에 운행하시면서 모든 만물을 만들고 생물체를 만들고 계셨습니다 지구를 하나의 계란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어미닭이 계란을 품고 있듯이 성령님이 지구를 품고 생명을 잉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랍고 신비스럽고 엄청난 사실입니까? 이것이 바로 창조입니다 어린아이가 태속에 안겨 자라나듯이 하나님의 신이 수면에 운행하신 것입니다 이 지구에서 일어난 창조는 성령님이 하셨습니다 성령님이 지구를 품고 생명을 불어넣어주셨기 때문에 지구에는 생명이 있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곧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생명의 근원이십니다 성령을 받는 자마다 생명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이 죽었다가 살아났을 때 성령의 생명의 영이 부활시키셨습니다 성령이 임하면 죽었던 영혼이 살아납니다 절망과 죽음으로 치닫던 인생이 살아납니다 성령님은 운행하셨다 개역개정성경은 하나님의 신이 운행했다고 번역했습니다 운행하였다고 번역된 히브리어는 라하프입니다 이것은 ‘움직였다’ 혹은 ‘흔들었다, 진동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신이 운행했다는 말은 물체의 위에서 영향력이나 기운을 내리 쏟았다는 말입니다 시104:30 주의 영을 보내어 저희를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하나님의 영이 물들의 표면 위에 움직이셨습니다 이 말은 '계속해서 알을 품고 있다'입니다 즉성령님이 수면에 운행하신 것은 창조된 원초적 땅의 상태를 새롭고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신32:11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그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여기에 “너풀거리다”로 번역된 단어가 바로 오늘 본문 2절에서 “운행하다”로 번역된 단어와 똑같습니다 독수리의 어린 새끼는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어미 독수리가 돌보아주어야 합니다 그러기에 어미 독수리는 그 새끼 위에 너풀거립니다 어미 독수리가 너풀거리며 그 새끼 위에 운행하듯이, 하나님의 영이 수면에 운행하셨습니다 성령님은 우리 인간이 살아가게 될 장소를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서 수면에 운행하셨던 것입니다 여러분, 성령님이 내 위에 머무실 때 불안하고 불완전하고 무질서한 내 삶에 질서가 찾아오고 내 영혼에 평안이 옵니다 겸손하게 무릎 꿇고 성령님을 받아들이십시오 성령님이 운행하심을 사모하고 성령의 운행하심이 내 영혼을 감싸게 되면내 영혼은 살아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 때 귀신들이 떠나갑니다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결론 창세기 1장 2절에 나타난 혼돈과 공허와 흑암으로 가득 차 있던 이 지구에 성령이 임함으로 생명력이 생기고 놀라운 창조의 역사가 생겼듯이 여러분도 성령님께서 임하셔서 생명력이 회복되고 능력이 임하게 될 줄 믿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성령님을 마음속에 모시고 성령의 운행을 받으므로 성령님의 창조의 능력과 질서와 조화로움이 그리고 생명이 충만해지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