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외교장관, 北 핵미사일에 심각한 우려 공유" / YTN

"미일 외교장관, 北 핵미사일에 심각한 우려 공유" / YTN

미국과 일본의 외교장관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공동 대처에 합의했다고 일본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인도, 호주 등 4개국 안보협의체인 '쿼드'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호주 멜버른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어제(11일) 양자 회담을 열고 북핵 대응 등을 조율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이 자리에서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며 엄중해진 안보 환경에 비춰 미일 동맹의 억지력과 대처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또 해양 진출을 추진하는 중국에 대해서는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이나 경제적 위압에 강하게 반대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확인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국경 주변 러시아군의 증강에 중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의 일체성을 일관해서 지지하고 긴밀히 협력해 대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장관은 쿼드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오늘 하와이로 이동해 우리시간 13일 정의용 외교 장관과 만나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북핵 대응 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YTN 김희준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02...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