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심의위 "검-언 유착 없다" 판단…한동훈 "억울해도 이겨내겠다" [MBN 종합뉴스]](https://krtube.net/image/GyqXHBa8Ek0.webp)
수사심의위 "검-언 유착 없다" 판단…한동훈 "억울해도 이겨내겠다"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사건을 두고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한동훈 검사장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간의 공모는 없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수심위에 출석한 한동훈 검사장은 "사법 시스템 중 한 곳이 상식적 판단을 해준다면, 설사 감옥에 가더라도 억울하지만 이겨내겠다"는 취지로 위원들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법조계, 학계 등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7시간에 가까운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위원 "이번 사안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셨는지?" "깊이 생각을 했어요. 상호 간 적절하게 피해 없이…." 수사심의위는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선 수사를 중단하고, 재판에 넘기지 말아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다만, 이동재 전 기자에 대해선 정반대의 권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수심위의 결정엔 회의에 참석한 한 검사장과 이 전 기자의 답변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습니다. 한 검사장은 자신에 대한 수사팀의 결론은 이미 정해졌다고 생각하지만, 사법 시스템이 상식과 정의의 편에 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렇다면 억울하게 감옥에 가거나 공직에서 쫓겨나더라도 이겨내겠다"고 위원들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기자 측은 '한 검사장과의 만남에서 특정 답변을 유도했는지' 등의 질문을 받고 취재기법일 뿐이었다는 취지로 답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 검사장에 대한 수사중단과 불기소 권고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낸 수사팀은 다음 주 수심위의 결론을 공식 전달받아 이를 따를지 검토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임성재입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 #MBN #MBN뉴스 #채널A기자강요미수사건 검언유착 #한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