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영유권 주장 규탄'...집회 잇따라 / YTN
[앵커] 일본 정부가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시마네현에 차관급 인사를 파견하면서, 이 문제가 또 시끄럽습니다 국내 시민단체들은 어제와 오늘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잇따라 열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원석 기자! 주한 일본대사관 앞 시민들의 반응 전해주시죠 [기자] 시민사회단체는 일본 정부의 행동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이곳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고 있습니다 잠시 전 1시부터 몇 개 단체가 차례대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독도 관련 노래를 불러가면서 집회를 이어가면서 중간중간 강한 어조로 일본 정부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 아침부터 이른 오후까지 여러 사회단체가 하루종일 이런 항의성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은 터무니없는 억지고, 과거사를 부정하는 행위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뿌리나 근거가 없는 시마네현의 기념행사를 철폐하고 일본 정부도 이에 동조하는 국가차원의 인사 파견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해 반성이나 화해의 계기로 삼을 수도 있을 텐데요, 일본 시마네현은 지난 2005년부터 10년 째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열어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에 이어 아베 정권이 차관급 정부 인사를 시마네현의 행사에 파견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일요일인 어제 이 행사에 일본 내각부 정무관과 국회의원 등 5백여 명이 대거 참석해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외교부가 일본 정부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강하게 항의하긴 했지만, 시민단체들은 3 1절을 앞두고 일본 정부의 이런 태도에 대해 계속 항의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종로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YTN 최원석[choiws8888@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