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공천 혁신?…벌써부터 시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지방선거 공천 혁신?…벌써부터 시끌 [앵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공천룰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역과 신인 가운데, 누가 유리할지를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당발전위가 내놓은 지방선거 공천안을 놓고 당 내부가 시끄럽습니다 평가점수에서 하위 20%에 해당하는 선출직 공직자를 지방선거 공천에서 일괄 배제하는 이른바 20% 컷오프 규정을 더는 적용하지 않기로 한 탓입니다 대신 하위 20%의 후보는 공천심사 점수와 경선 득표수에서 10% 감점을 주기로 했습니다 정치 신인들은 현역들에게 유리한 규정이라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자유한국당은 현역들이 비상입니다 혁신위위원회는 전체 지방선거 후보의 절반 이상을 정치신인으로 채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류석춘 /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 "'신보수주의' 가치에 기초해 젊고 유능하며 참신한 정치 신인들에게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 " 일단 지방의회의 경우 비례대표 후보의 25% 이상을 45세 이하 여성 몫으로, 지역구 후보의 50% 이상을 여성과 45세 이하 청년 몫으로 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혁신위는 전략공천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는데, 당 주류의 사천, 즉 자기 사람 꽂아넣기용이라는 시선이 나옵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아직 구체적인 공천 혁신안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다만 추석 연휴 후 지역 민심을 반영한 후보 영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