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권력 강화대책' 시범운영 뒤 확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경찰 "'공권력 강화대책' 시범운영 뒤 확대" [앵커] 경찰이 유성기업 노조의 임원 폭행 사건을 계기로 공권력 확립 대책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시나리오별 세부 대응지침을 마련해 조만간 시범운영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정당한 공권력을 행사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침 마련에 나섰습니다 최근 유성기업 노조원들이 임원을 폭행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대응이 소극적이었단 지적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현장 대응지침을 만들어 최종 검토 중"이라며 "시범운영을 거친 후 세부지침을 만들어 국민에게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물리력 행사 기준을 정리하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으며 인권 영향평가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민 청장은 또 김명수 대법원장 차량 화염병 테러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태세를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원 주변에서 위험징후 파악과 순찰을 강화하고 대법원장과 법관들의 신변보호 조치를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민 청장은 아울러 경찰 고위직 인사에서 불거진 항명파동과 관련해 "안타깝다"면서도 "자리는 한정돼 있고 균형인사는 해야 하는 고충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사 전반에 체계적이고 객관적이며 공정한 틀이 갖춰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만큼 인사개혁 태스크포스에서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goodman@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