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수제'라던 미미쿠키…마트 제품 재포장 '들통'

'유기농 수제'라던 미미쿠키…마트 제품 재포장 '들통'

수제 디저트 전문점으로 유명한 한 업체가 대형마트 제품을 유기농 수제 디저트로 속여서 2배 이상 가격으로 판매하다가 덜미가 잡혔습니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미미쿠키'는 베이킹을 전공한 부부가 아기의 태명인 '미미'를 상호로 내세워서 '정직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겠다'며 홍보했는데요 입소문을 타며 주부들 사이에 인기를 모았고, 지난 7월에는 온라인 직거래 카페에 입점해서 사업을 확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20일, '미미쿠키'가 대형 유통업체 제품을 포장만 바꿔 팔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그러자 "같은 곳에서 냉동 생지를 납품 받는 것일 뿐 완제품을 재포장한 것은 절대 아니"라며 부인했습니다 쿠키 뿐 아니라 롤케이크도 시중 제품을 되팔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소비자의 환불 요청이 늘어나자 결국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했는데요 현재 '미미쿠키' 측은 폐점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미미쿠키'의 판매를 대행했던 온라인 마트 측은 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형사고발 위임장을 받아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JTBC유튜브 구독하기 (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트위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