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의 만남' 장동건 "현빈과 작품 빼고 다 해본 사이" ('창궐' 제작보고회)

'절친의 만남' 장동건 "현빈과 작품 빼고 다 해본 사이" ('창궐' 제작보고회)

[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배우 장동건이 현빈과 케미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창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현빈, 장동건, 조우진, 정만식, 이선빈, 김의성, 조달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동건은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이 현빈씨랑 작업하는 것이었다 작품 말고 거의 모든 것을 다 해봤다 작품만 같이 못해봐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25년 만의 사극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장동건은 "데뷔 초 드라마 '일지매'에서 사극을 했고 이번이 두 번째다 광고 촬영을 할 때 한복을 입으면 이질감이 들고 외국사람이 한복입은 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걱정했다 분장 테스트를 하면서 한복을 입었는데 잘 어울리더라 나이가 드니까 한복이 어울리는게 아닌가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현빈과 케미에 대해서는 "극중에서 대립하는 관계라 촬영 현장에서 멀리하려 했지만 너무 친하기 때문에 즐겁게, 편하게 호흡을 맞췄다 도움이 많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 영화로 오는 10월 25일 개봉한다 park5544@sportsseoul com 사진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