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드는 밤' 서울 첫 열대야…당분간 푹푹 찐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잠 못 드는 밤' 서울 첫 열대야…당분간 푹푹 찐다 [앵커]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서는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습니다 당분간 밤낮 가리지 않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밤낮 상관 없이 찜통더위가 기승입니다 서울은 밤에도 푹푹 찌는 듯한 열기가 가시지 않으면서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습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인데, 서울의 아침기온은 25 6도를 기록했습니다 부산과 광주, 대전에서도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폭염특보 지역도 갈수록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부산과 울산, 대구 등 영남지방, 광주와 대전, 세종 등 충청과 호남 곳곳에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동에도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33도를 웃돌아 매우 무덥겠고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특히 열기에 끈적거리는 습기가 더해지면서 체감더위는 훨씬 더 심하겠습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당분간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과 강한 일사의 영향을 계속 받으면서 폭염특보가 강화되겠습니다 또한 밤사이 기온이 많이 내려가지 못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 열사병이나 탈진 등 온열질환이 우려되는 만큼, 가장 뜨거운 오후 1시~5시 사이에는 되도록 바깥활동을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이렇다할 비소식이 없는 가운데 올들어 가장 긴 폭염이 예상된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