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강독】 077/499_이인편 11장 "군자회덕 소인회토" #동양사상  #임동석  #동양고전 #부곽재 #논어 #논어강독 #이인편11장 #군자회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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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말하였다. “군자는 덕을 회모(懷慕)하고, 소인은 땅을 회모한다. 군자가 형벌을 떠올릴 때 소인은 혜택을 떠올린다.” 【懷】思念, 뜻에 품고 있음. 懷慕함. 【土】田土, 財産、財物을 뜻함. 혹은 ‘편안히 살 곳’으로도 풀이함. ◈集註 077-① ○懷, 思念也. 懷德, 謂存其固有之善. 懷土, 謂溺其所處之安. 懷刑, 謂畏法. 懷惠, 謂貪利. 君子小人趣向不同, 公私之間而已矣. ○尹氏曰: 「樂善惡不善, 所以爲君子; 苟安務得, 所以爲小人.」 ○‘懷’는 思念의 뜻이다. ‘懷德’은 그 고유한 善을 간직하고 있음을 말한다. ‘懷土’란 그 처하는 바의 편안함에 탐닉하는 것이다. ‘懷刑’은 법을 두려워함을 말한다. ‘懷惠’는 이익을 탐내는 것을 말한다. 君子와 小人은 趣向이 같지 않음은 公과 私의 사이일 뿐이다. ○尹氏(尹焞)는 “善을 즐겨하고 不善을 미워하는 것이 君子되는 바의 所以이다. 구차하게 편안함을 바라고, 얻는 것에 힘쓰는 것은 小人이 되는 바의 所以이다”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