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내일부터 마지막 거리두기 시행 / KBS 2021.10.17.
[앵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백신 접종 완료자는 하루 사이 35만여 명 늘었습니다 내일부터는 16살과 17살 청소년의 화이자 백신 접종과 함께, 12살부터 15살까지 연령대의 백신 접종 신청이 시작됩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20명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03명인데, 이 가운데 503명이 서울에서 발생했습니다 지난 6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종로구 시장에서는 하루 사이 6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55명이 됐습니다 서울시는 시장 내를 방역 소독하고, 오는 30일까지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감염 차단에 나섰습니다 이외에 경기 489명, 인천 109명 등 국내 발생 확진자의 78% 가량이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하루 사이 35만여 명이 늘었습니다 내일(18일)부터는 16살과 17살 청소년의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예방접종을 신청한 청소년은 다음달 13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됩니다 청소년과 함께 임산부 백신 접종도 시작되는데, 모더나나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됩니다 내일 저녁 8시부터는 12살부터 15살 연령대의 백신 접종 신청이 시작됩니다 예방접종 사전예약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종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됩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전 마지막 거리두기는 내일부터 2주 동안 적용됩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국민이 인구 대비 64%를 넘어선 가운데, 접종완료율은 다음 주말을 전후해 인구 대비 7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은 다음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이달 말까지 관련 계획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