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완전체 회동' 이후에도…더 거칠어진 여야 안보설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청와대 '완전체 회동' 이후에도…더 거칠어진 여야 안보설전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청와대 회동 이후 정치권의 안보공방이 더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여야의 시각차는 오히려 벌어진 모습입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청와대 안보회동 다음날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책회의에서는 자유한국당을 향한 격한 표현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민주당은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아베 정부와 한국당만이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최근 한국당은 마치 일본 자민당의 한국 지구당 처럼 보인다고 쏘아 붙였습니다 또 더 이상 낡은 이념공세와 안보장사를 접고 폐업하길 바란다고 공격했습니다 [김경협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보에 그토록 무능했던 정권이 자신들이 해왔던 방식과 경험에 기초해서 그 수준에서 판단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 자유한국당은 북핵 대책특위 첫회의를 열고 민주당의 공세에 맞불을 놓았습니다 한국당은 과거 북한은 평화를 약속하고 핵·미사일 개발을 진행했다며 대화 국면에서 경계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무성 / 자유한국당 의원] "제비 한 마리 날아왔다고 봄이 온 것이 아니라는 말이 있듯이 남북문제만큼은 감정적이며 온정적인 접근은 피해야 하겠습니다 " 바른미래당은 북핵 해결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대북제재로 해결할 수 있다며 대북제재·압박의 완화는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남북 관계는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핵심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평화 분위기를 고조하려는 여당과 경계감을 강조하는 야당의 기싸움은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