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오후 3시 투표율 6.26%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오후 3시 투표율 6 26% [앵커] 6·13 지방선거가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전국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지방선거일인 다음주 수요일 투표가 어렵다면 미리 투표를 할 수 있는데요 국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지금까지의 투표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사전투표는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 3천500여 곳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오후 3시 기준으로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6 26%로 260만명 넘게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지난해 대선 당시 8 3%보다는 낮지만 4년 전 지방선거 때 같은 시각 투표율 3 5%보다 훨씬 높은 수치인데요 지역별로는 전남이 11 91%로 가장 먼저 두자리 투표율을 기록했고, 전북과 경북의 투표율도 각각 9 95%와 8 69%로 비교적 높은 참여율을 보였습니다 대구의 투표율은 4 92%로 가장 낮았고 서울도 5 43%로 평균 투표율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한편 지방선거와 함께 전국 12곳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 사전투표 투표율은 오후 3시 기준으로 6 71%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여야 지도부들도 이미 사전투표를 마치고 지역 유세와 함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지지 정당이나 후보를 선택하지 못한 부동층이 여전히 두터운 만큼 최대한 많은 지지자를 투표소로 불러내겠다는 겁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사전투표율이 20%를 넘으면 여성 의원 5명이 머리카락을 파랗게 염색하겠다는 이벤트를 공약하기도 했었는데요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오늘 장흥과 여수 등 전남을 돌며 유세전에 나서고 내일 고향인 대구에서 사전투표를 할 계획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오전 9시 일찌감치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지난 4일부터 유세를 잠정 중단했던 홍 대표는 오늘 오후 노원병 강연재 후보와 송파을 배현진 후보의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내일은 부산을 찾아 보수 대결집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바른미래당은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가 각각 광주와 대구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뒤 충청과 수도권 등으로 흩어져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전남 목포에서,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인천에서 한 표를 행사한 뒤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