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원대 오징어 다리 밀수업자 구속영장 / YTN

100억 원대 오징어 다리 밀수업자 구속영장 / YTN

중국산 '조미 오징어 다리'를 가공하지 않은 오징어 다리로 속여 관세를 내지 않은 수입 업자가 적발됐습니다 광양세관은 관세법 위반 혐의로 수입업자 48살 송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송 씨의 범행을 도운 수입 신고대행업체 직원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송 씨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수입한 중국산 '조미 오징어 다리'를 가공하지 않은 오징어 다리로 속여 관세 등 세금 13억 원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송 씨가 속여 들여온 양은 모두 730여 톤으로 시가로 백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관 조사 결과 송 씨는 가공하지 않은 오징어 다리를 수입하면 관세가 10% 낮고, 부가가치세도 없다는 점을 노려 무역 서류를 변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나현호[nhh7@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