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으면 지는 거야_책 읽는 다락방J[나의 인생책]
책읽는 다락방의 J입니다. 우리가 자주 쓰는 말 가운데 ‘귀찮다’라는 말이 있죠. 귀찮다 라는 말은 원래 귀하지 않다가 '귀치 않다', 그리고 '귀찮다'로 줄어든 말인데요, 귀하지 않으니 평범하고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만하다는 의미인 귀치 않다로 말이 줄고 이 말이 강조되어 '귀찮다', 즉 마음에 들지 않고 괴롭거나 성가시다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내가 즐겁고 재미있다고 생각할 때에는 번거롭고 성가신 일들도 귀찮게 여겨지지 않습니다. 귀찮게 여겨지는 일들은 대부분 필요한 일인 줄도 알고, 또 하는 게 더 좋은 줄도 알면서도 굳이 지금, 굳이 내가 라는 마음이 전제가 되어 지금 안하고 있고 결국 안하게 되는 일들이죠. 또, 한편으로는 할 수 있으나 단지 바쁘고 성가셔서 안하는 것처럼 표현하는 일들이기도 합니다.하지만 이 마음을 가만 들여다보면 하기에 자신이 없거나 두려운 일을 그렇게 표현한 것 뿐일 수도 있습니다. 이유야 어떻든지 귀찮은 일들을 해내야 원하는 삶의 모습에 가까워진다는 겁니다. 오늘은 아토북에서 펴낸 [귀찮으면 지는 거야]란 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마오더슝인데요, 본명도 나이도 성별도 알려진 게 없이 베일에 싸인 채로 책을 쓰고 있는데 중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중의 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작가는 귀찮은 것은 귀찮은 문제를 무서워하는 일종의 공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공포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은 자신이 무서워하는, 귀찮아 하는 일을 이루어내는 경험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생활방식이란 귀찮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내면이 강한 사람만이 평범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단 한 번뿐인 인생 대충대충 낭비하지 말자,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이미 최선을 다했다고 위로하지 말라, 실패는 선택지 중의 하나지만 두려움은 아니다, 게으른 사람은 자신의 노력을 낭비하는 것을 제일 두려워한다 등 총 8장 안에 63개의 글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이런저런 핑계로 소극적인 태도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놓기도 하지만 격려를 주기도 하는 책입니다. 지은이-마오더슝 / 옮긴이-류정정 / 펴낸곳-아토북 #책읽어주는남자 #책읽어주는라디오 #오디오북 #귀찮으면지는거야 *이 채널의 모든 영상은 저작권자(사)로부터 허락을 받고 제작하였습니다. *This content was produced with the creator's commentary and review of the book. All videos on this channel were produced with permission from the copyright holder. E: [email protected] *음악 작곡/연주: J쌤뮤직 / @jmusic1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