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 초음파 때 이런 얼굴이면 5살때 이렇게 됩니다. #비트킬링 #얼굴변화과정

입체 초음파 때 이런 얼굴이면 5살때 이렇게 됩니다. #비트킬링 #얼굴변화과정

2023년 7월 30일 날씨가 점점 무더워 진다 아스팔트도 나무도 건물도 자동차도 어느 하나 뜨겁지 않은 것이 없다 일하다 말고 차가운 커피 한잔으로 잠시 머리를 식히며 딸의 성장 과정을 한번 더 보고 있자니 어제 있었던 일이 생각나 울컥해버렸다 그제 밤에는 내가 너에게 "위로"가 뭔지 물어봤는데 위로가 뭐냐고 되묻더라고 잠시 뭐라 설명을 해줘야 할지 말문이 막혔다가 예시를 들어 주기로 했어 "음 서우야 위로는 주변에 힘든 사람에게 힘이 날 수 있게 해주는 말을 해주는 거야 " "힘든 사람?" "응 넘어진 친구한테는 울지마 괜찮아 내가 손잡아 줄게 일어나보자 금방 안 아파 질 거야 라던지 일하고 온 아빠한테 아빠 고생했어~ 오늘 힘들었지? 서우가 있잖아 힘내! 라던지 " 갸우뚱 하며 잠에 들었던 너는 다음날 일하고 들어온 나를 보며 함박웃음을 지으며 "아빠 오늘 힘들었지? 서우가 있쫘나 ^^ 힘내!" 라고 말해주는데 눈물이 다 날뻔했어 그 뒤로 밥하고 있는 엄마한테도 고생했다고 하고 종이 접기 성공한 언니한테도 고생했다고 하고 여기저기 난발해서 웃겼지만 말야 콩알만 했던 요놈이 벌써 이렇게 커서 아빠를 위로 하다니 ㅜㅡㅜ (펑 ! 펑! ) 딸이 아빠를 바보로 만드는 게 아니라 아빠가 딸을 위해 바보를 자청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