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군복무 단축은 안보 포퓰리즘"...남경필 "협치와 연정" / YTN (Yes! Top News)
[앵커] 바른정당 대선 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국가지도자가 포퓰리즘적인 안보 공약을 내세우면 안 된다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등을 비판했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보수 단일화론을 주장한 유 의원을 정면으로 비판하면서 자신의 지론인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연정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전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현충원을 찾은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군 복무 기간 단축은 안보 포퓰리즘이고, 빈곤 청년만 군대에 가게 되는 모병제는 정의롭지 않다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자신과 같은 당에 있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특히 문 전 대표를 겨냥해 국가지도자는 대북관과 안보관이 투철해야 한다며, 안보 현안에 대한 생각을 명확히 제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나 한미동맹, 앞으로 중국과의 관계 이런 데 대해서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는 분이시라면 본인의 생각이 뭔지 분명히 밝혀야 하고요 ] 범보수 단일화론을 굽히지 않는 유 의원에게 차라리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가라며 정면으로 비판한 남 지사는 자신의 지론인 연정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남경필 / 경기도지사 : 새로운 깨끗한 보수를 만들고, 이 보수가 진보까지를 포용하는 중도와 합리적인 진보까지 포용하는 그런 정당을 만들려고 하는데… ]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들도 존재감 알리기에 주력했습니다 원유철 의원과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경북 안동에서 열린 당원 연수 행사에 참석해 지지 기반을 다졌고, 안상수 의원은 일자리 공약 발표로 정책 홍보에 집중했습니다 YTN 전준형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