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서초 - 내곡동
서초를 더욱 푸르게 만드는 자연친화적인 마을, 내곡동 구룡산과 대모산, 성남과 경계가 되는 인릉산 사이에 형성된 분지 그곳에 내곡동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옛 언주면의 일부로 본촌의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하여 안골, 안말로 불리던 것을 한자명으로 내곡이라 부르게 된 것이 동명의 유래인데, 일명 양지말이라고도 부릅니다 내곡동은 3개의 법정동 내곡동, 염곡동과 신원동으로 나뉘어지는데요 염곡동은 마을 지형이 염통과 같이 생겨서 염통골이라고 하던 것이 한자로 염곡동으로 되었다고 합니다 신원동은 여행자의 숙식을 제공하던 원(院)의 아래에 새로 조성된 마을로 새원이라고 하던 것이 한자로 신원동이 되었으며, 서초구의 가장 남쪽에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대동맥이라고 할 수 있는 경부고속도로가 신원동과 원지동 사이를 가로질러 갑니다 유서깊은 마을답게 내곡동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있는데요 바로 태종임금과 원경왕후를 모신 헌릉, 순조임금과 순원왕후를 모신 인릉이 이 곳에 있습니다 헌릉로 오른편에는 장애어린이와 저소득층 의료에 특화된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곡동에 최근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먼저 내곡보금자리주택 등이 들어서면서 최근 인구가 많이 늘었습니다 신분당선 청계산역과 더불어 도로도 변화되면서 교통도 한결 좋아졌고요 어르신을 위한 신개념 쉼터인 내곡느티나무쉼터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여의천은 걷기 좋고 아름다운 산책길의 하천으로 변했고 주민주도형 도서관 서초구립 내곡도서관과 내곡중학교의 신설로 주민의 생활환경이 더욱 좋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내곡열린문화센터와 함께 서초종합체육관의 개관으로 주민들의 문화체육생활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친환경 도심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내곡동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되는 서초구 내곡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