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과 무역협상 합의 가능…시진핑 친서 받아”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무역협상이 꽤 잘 진행되고 있으며, 합의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관세 인상 번복 가능성에 대해서는 "협상 진전 여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또 시진핑 주석으로부터 "함께 협력하고 뭔가 이뤄지도록 하자"는 내용의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면서 막판 협상 타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앵커] 그래도 아직 협상 결렬에 대한 우려는 있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추이를 지켜본다면서도 결렬되더라도 상관없다는 입장을 보여 여지를 남겼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유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1년에 1천억달러 이상 벌어들이기 때문에 나쁠 게 없다"며 "중국이 우리의 노동자들을 편취하는 것을 멈출 때까지 물러서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설사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추가 관세 인상을 통해 중국에게 돈을 받아내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겁니다 ◇모닝벨 (월~금 오전 6시~8시, 앵커: 윤선영, 김성현) ◇출연: 김완진 기자 모닝벨 페이지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