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옆 사진관] 메달 13개 배출한 한체대 ‘평창의 영웅들’ 환영식
닫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체육대학교가 단일 국가로 출전했다면 본교 출신 13명이 일궈낸 금 4개, 은 7개, 동 3개를 획득해 일본 보다 앞서는 세계 1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국체육대학교 대강당에서 신입생 입학식 및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선수단 환영식에 매스스타트 금메달 이승훈(31회 졸업생),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 윤성빈(4학년), 쇼트트랙 금메달 임효준,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김아랑, 심석희, 김예진, 스피드스케이팅 500m 은메달 황대헌,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 이상호(4학년) 등이 참석했다.‘평창의 영웅’들이 새내기 후배들에게 축하를 받으며 신입생 황대헌은 선수복 대신 코트를 입고 신입생 대표 선서자로 나왔으며, 이승훈은 신입생을 환영하는 축사를 가졌다.학교측은 값진 메달을 따낸 재학생과 졸업생 선수에게 금메달 500만원, 은메달 300만원, 동메달 200만원을 수여했다.행사에 앞서 김아랑, 심석희, 김예진, 이상호 선수(왼쪽부터)는 휴대폰으로 셀카를 찍거나 화기애애하게 서로 웃으며 대화를 나누었으며, 이상화 선수는 일정상 불참했다.전영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