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역 개발' 전면 수정…내년 초 착공 가능?

'동인천역 개발' 전면 수정…내년 초 착공 가능?

#인천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인천뉴스 이정윤 기자] [기사내용] 김혜진 앵커) 동인천역 일대는 지난 2007년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됐고, 지난 2019년에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로 선정됐습니다. 하지만 낮은 사업성과 주민 반발 때문에 17년 동안 진척이 없는데요.인천시가 결국 개발 방식을 전면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도시개발 사업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내년 초 착공한다는 계획인데요. 인천시의회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정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과거 인천의 중심지였던 동인천역 일대. 하지만 상권이 쇠퇴하면서 원도심으로 전락했고, 시설 노후화도 심각합니다. 이 일대를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했고, 지난 2019년에는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에도 선정됐습니다. 하지만 사업성 부족과 주민 반발 등으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면서 17년간 표류하고 있는 상황. 결국 인천시는 개발 방식을 전면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도시재생이 아닌 도시개발사업으로 동인천역 주변 전면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취소한 인천시. 이제 남은 절차는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해제입니다. [ 류윤기 l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 ] "기존에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하고 지금 오늘 해제하는 재정비 촉진지구, 이 두 개의 구역이 지정돼 있다 보니까 저희가 일단 도시개발법에 의한 도시개발 사업을 하는 데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 해제 절차를 밟고 있는 거고요." 하지만 인천시의회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우선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 김명주 l 인천시의원 ] "지금 인천 우리 관내에 여러 지역에서 도시개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지 않습니까? 검단 신도시도 있고 구월2지구도 있고 더군다나 이제 우리 시장님이 전폭적으로 추진하고 계 시는 제물포르네상스, 뉴홍콩 시티 사업들이 있는데 이것들포함해서 이 사업도 같이 하시겠다는 건데 과연 수요를 만들 수 있을 건가?" 사업 추진에 대한 실효성도 제기됐습니다.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인천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인천시.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이 해제되면 5~6월 중에 관련 기관 협의, 8월 중에 지구 지정을 한 뒤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첫 삽을 뜰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용창 l 인천시의원 ] "2년 동안 iH(인천도시공사)랑 체결한 게 업무가 다이고 이제 와서 해제가 되고 그러고 나서 다시 해 보겠습니다라고 했는데,다시 해 보겠습니다라고 해서 이것저것 요목조목 따져 여쭤보니까 불과 6개월 만에 이게 첫 삽 뜨는 게 다 이루어진다고 하면 이게 신뢰가 갈까요?" 이에 대해 인천시는 현재 사업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고, 보상비도 마련해 놓은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면밀한 사업 계획 수립 등 부대 의견을 제시하며,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해제안 의견청취'안을 원안 가결했습니다. B tv 뉴스 이정윤입니다. [촬영 편집: 이승목 기자] (2024년 5월 16일 방송분) ▣ B tv 인천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인천방송   ▣ B tv 인천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인천방송'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1670-7294 ▣ 뉴스 시간 안내 [뉴스특보 / B tv 인천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5시 / 19시 #남동구_인천서구_인천중구_인천동구_옹진군_강화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