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서울 종로 고시원 화재…"3층 출입구에서 발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서울 종로 고시원 화재…"3층 출입구에서 발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서울 종로 고시원 화재…"3층 출입구에서 발생" 오늘 새벽 서울 종로구 관수동의 한 고시원에서 불이나 6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지금 화재 장소에서 소방과 경찰의 합동 브리핑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권혁민 / 종로소방서장] "안녕하십니까? 종로소방서장 권혁민입니다. 금일 5시 종로구 관수동 고시원 화재에 대해서 간략히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화재는 11월 9일 05시 해당 장소인 국일고시원에서 발생을 했습니다. 고시원의 화재층은 3층인데 주로 3층 26명, 그리고 그 위에 옥탑층 1명 해서 27명이 저희가 소방활동을 하면서 주력적으로 검색하고 구조한 인원이 되겠습니다. 우선 시간대별로 간략히 요약하면 저희 선찰대가 5시에 출동 지령을 받고 5분 만인 5시 05분에 현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리고 도착했을 때 화재가 굉장히 심했기 때문에 인명피해도 우려되고 해서 대응 1단계 발령을 05시 21분 진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자택에서 여기 5시 48분에 도착을 해서 대응 1단계 지휘권자인 종로구 긴급통제단장인 소방서장의 지휘권 선언을 하였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고시원이 2층, 3층 이 부분인데요. 화재가 3층에서 발생했는데 화재 발생한 곳이 출입구가 있는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최초 목격자, 그리고 신고자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러는 바람에 심야시간대고 또 대부분 근로자분들이 거주를 하는 그런 생계형 근로자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새벽 시간이고 해서 아마 출입구가 봉쇄됨에 따라서 대피하는 데 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저희가 3층 26명, 그리고 옥탑층 1명 해서 27명에 대해서 검색 구조활동에 대해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전체 18명을, 27명 중 18명을 저희가 구조를 했습니다. 그 중에 17명을 병원에 이송을 했는데 이 중에서 7명이 저희가 판단했을 때 CPR을 했기 때문에 중환자로 판단이 됩니다. 사후에 사망 여부는 보건소장이 최종적으로 브리핑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했습니다만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출입구의 화점이, 최초에 화재가 발생을 했고 또 새벽 시간이라 신고가 늦은 부분이 있고 또 아울러 대부분 일용 근로자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출입구가 봉쇄됨에 따라 많은 피해가 발생을 했습니다. 저희는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이런 부분을 양해를 해 주시고 다음 보건소에서 최종 인명 사항 브리핑이 끝나고 나서 통합적으로 해서 질문을 받는 것이… 그렇게 좀 해 주면 고맙겠습니다. (이상 화재 현장에 대해서 브리핑을 했고 인명 피해에 대한 부분은 보건소장이 발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임옥용 / 종로보건소장] "종로구 보건소장 임옥용입니다. 현재 부상자 18명 중의 병원이송은 17명이고 1명은 외래내원 할 정도로 경상입니다. 병원이송한 17명은 고대안암병원 2명, 서울백병원 5명, 국립중앙병원 4명, 서울대병원 2명, 한강성심병원 1명, 한양대병원 1명, 연대세브란스 1명, 강북 삼성 1명입니다. 이 중에 경상, 중상은 치료 중에 있고요. 사망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것은 6명입니다. 고대병원 1명, 서울 백병원 1명, 국립중앙의료원 2명, 강북삼성병원 1명, 세브란스 1명입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이거는 파악이 된 것이고 경상, 중상자 또 사망자 수는 앞으로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변동이 있으면 바로 언론 보도를 통해서 소상히 밝히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