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묵스님 - 금강경 제1 법회인유분 : 아집과 법집을 깨뜨리는 경 [송광사 금강산림대법회]

불기 2561(2017)년 송광사 금강산림 대법회. 현묵스님의 금강경 제1 법회인유분(法會因由分) 법문입니다. 법회인유분은 금강경이 시작되는 부분입니다. 대개 서분(序分) 즉 법회가 만들어진 인연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라고 표현합니다. 흐름으로 보면 맞는 설명이지만, 근본적인 입장에서 보면 금강경의 본질이라고 봐야 합니다. 만약 이 부분을 보고 마음이 열려 부처님을 만난다면 금강경을 끝내도 된다고 합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른 아침 기원정사에 안개가 걷히자, 부처님과 1250인의 비구 스님들의 정좌한 모습이 보인다. 그들은 마치 숲의 나무인 듯 그렇게 정갈한 모습으로 숲과 하나가 되어 있었다. 이윽고 밥을 얻으러 나갈 시간이 되자, 부처님과 제자들은 모두 가장 고귀한 모습을 갖추고 발우를 든 채 인근의 사위성으로 들어가시어 아무런 욕심 없이 차례로 밥을 얻어 기원정사로 돌아오시어 공양을 하셨다. 그리고는 가사를 벗으시고 발우를 제 자리에 둔 후 발을 씻으신 후, 가부좌를 틀고 똑바로 앉으신 후 정념(正念)에 드셨다." 금강경 법회인유분은 이러한 부처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한결같으셨던 부처님의 모습입니다. 이것을 여여(如如)하다고 표현합니다. 흔들림이 없는 삶 자체의 삼매죠. 열반적정(涅槃寂靜)도 이런 모습을 표현합니다. 한 티끌도 없고, 흔들림이 없으며, 고뇌도 없다. 고요하고 맑고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현묵스님 #금강경 #송광사금강산림대법회 #송광사금강산림 #불교 ▶ BBS불교방송은? (재)BBS불교방송[Buddhist Broadcasting System(BBS), 佛敎放送 ]은 1990년 5월 1일, 2천만 불자님들의 원력과 보시로 태어난 불교계 유일의 공익방송 재단입니다. 지상파 라디오 방송으로 개국하여 2008년 BBS TV로 영상포교에 진출, 불교종합미디어로서 방송포교에 정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불교방송은 불교계 및 불자님들의 후원금과 방송광고수입으로 운영되며, 방송사의 수익은 소중한 보시금으로서 방송포교불사에 모두 환원하는 비영리재단입니다. #현묵스님 #금강경 #송광사금강산림대법회 #송광사금강산림 #불교 ▶ BBS를 다양하게 만나보세요! BBS불교방송 앱: https://goo.gl/eP04GO BBS불교방송 홈페이지: http://www.bbsi.co.kr/ BBS불교방송 뉴스 홈페이지: http://news.bbsi.co.kr/ BBS불교방송 유튜브:    / bbskorea   BBS불교방송 페이스북:   / bbsi.co.kr   BB불교방송 블로그: http://blog.naver.com/bbsfm1019 BBS불교방송 트위터:   / @bbs_tvnradio   BBS불교방송 카카오스토리: https://story.kakao.com/bbs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