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쫄깃한 겨울 별미 '완주 곶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달콤 쫄깃한 겨울 별미 '완주 곶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달콤 쫄깃한 겨울 별미 '완주 곶감' [앵커] 찬 바람 불어오는 계절이면 어렸을 적 즐겨 먹던 곶감이 떠오르는 분들 계실 텐데요. 곶감 중에서도 전북 완주의 두레시 곶감은 당도가 높고 쫄깃하기로 유명합니다. 출하가 한창인 완주 곶감을 임채두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붉고도 거무스름한 완주 두레시 곶감이 건조장에 빽빽이 걸려 있습니다. 곶감을 한입 베어 물면 먹음직스러운 주홍빛 속살이 드러납니다. 다른 곶감과 달리 완주 곶감은 60일간 햇볕에 자연 건조해 부분적으로 검은빛을 띱니다. 그래서 완주 곶감의 다른 이름은 흑 곶감입니다. 다른 곶감보다 당도가 높고 식감도 쫄깃한 게 특징입니다. [박용민 / 곶감 생산농가] "첫서리가 내리는 10월 말 상강때 감을 깎아서 60일 정도 자연상태로 건조한 곶감이고요. 정말 바람, 햇살 자연이 만든 가장 맛있는 곶감 입니다." 완주 곶감은 대둔산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을 60일 동안 맞으며 자연 숙성됩니다. 단단한 감을 깎아 건조장에 내건 지 2달가량 지난 이맘때면 완주 곶감은 소비자에게 선보일 채비를 합니다. 완주 곶감은 당도를 높이는 저수고 재배사업과 질 좋은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는 명품화 사업으로 한 단계 성장 중입니다. [윤여설 / 완주곶감축제 제전위원장] "완주 곶감은 감 수확부터 상품화까지 총 9번이나 손이 가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합니다.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완주 곶감의 명품화에 힘쓰고자 합니다." 이달 20일부터는 완주 대둔산도립공원 잔디광장에서 곶감축제도 열립니다. 연합뉴스 임채두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