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추월 인공지능…인류를 위협한다 / YTN 사이언스
[앵커] 이처럼 인공지능은 빠른 속도로 진화하며 인간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는데요 하지만 인공지능의 발전이 인류 생존에 위협이 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설다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공지능 컴퓨터를 연구하는 천재 과학자 윌 어느날 과학 기술을 반대하는 단체에 의해 목숨을 잃습니다 죽음을 기다리던 중 아내의 도움으로 윌은 자신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해 인공지능 컴퓨터로 다시 태어납니다 이후 인간은 가질 수 없는 뛰어난 능력을 갖게 되고 인공지능 윌은 마을 사람들을 통제하고 지배합니다 영화 속 한 장면이지만 인공지능의 발달이 인류의 삶에 미치는 부작용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컴퓨터 인공지능이 창조주인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순간, 과학자들은 이것을 '특이점'으로 부릅니다 그렇다면 이 '특이점'은 실제로 존재할 수 있을까 현재 인공지능 기계는 인간의 감정을 흉내내고 대화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했습니다 언어나 표정의 특징 등 입력된 정보를 빠르게 분석해 반응을 보이는 겁니다 [인터뷰:신규식,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 "시각적인 부분에서는 얼굴인식이라든지 조금 발달해서 표정이라든가 이런 것을 인식해서 감정을 파악하는 정도가 돼 있고요, 음성인식 같은 경우에는 일반 자연어를 어느 정도 인식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와있습니다 " 하지만 인공지능 연구가 경쟁적으로 진행되면서 발전 속도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점차 인간처럼 학습을 통해 똑똑해지는 초기 인공지능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자 일각에서 인공 지능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빌게이츠는 인공지능이 극도로 발전하면 수 십년 후에는 인류를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도 인공지능이 인류의 멸망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스티븐 호킹, 물리학자] "인공지능은 한 번 개발이 되면, 놀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스스로 진화합니다 인간은 인공지능의 논리적 진화에 제거될 것 입니다 " 유엔미래포럼은 오는 2045년이면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술 혁신이 가져오는 필연적인 인류 삶의 변화 그 변화를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생이라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준비와 연구가 필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