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기자·나홀로 사장 급증…좀비 기업도 ‘사상 최대’

취업포기자·나홀로 사장 급증…좀비 기업도 ‘사상 최대’

[앵커] 취업 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 비경제활동인구가 최근 1년 사이 15만여명 늘었습니다. 또, 자영업자는 2년 연속 줄었습니다. 기업 3곳 중 1곳은 영업이익을 내고도 이자를 갚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정인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취업을 하지 않는 사람들 얼마나 늘었나요? [기자] 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비경제활동인구는 1633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5만8천명 늘었습니다. 지난 2015년 8월에 21만여명이 늘어난 이후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일할 능력이 없거나, 능력이 있어도 일할 의사가 없는 사람을 말합니다. 비경제활동인구가 증가한 것은 그만큼 경제활동을 하는 인구가 줄었다는 의미입니다. 경제활동에 참가하지 않는 이유로 그냥 쉬었다고 답한 인구는 217만3천명으로 역시 통계작성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앵커] 자영업자 추이도 살펴보죠. ◇모닝벨 (월~금 오전 6시~8시) ◇출연: 오정인 기자 모닝벨 페이지 바로가기 : https://goo.gl/sSL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