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예측] 코로나 상황 언제 진정될까…백신 일정은? [MBN 종합뉴스]

[대예측] 코로나 상황 언제 진정될까…백신 일정은?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2020년은 코로나로 시작해 코로나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시민들의 일상까지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바뀐 한해였죠 언제쯤 우리는 마스크를 벗고, 식당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학교에 마음 놓고 다닐 수 있을까요? MBN 신년 대예측 강재묵 기자가 전문가들의 전망을 들어보았습니다 【 기자 】 ▶ 스탠딩 : 강재묵 / 기자 -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날짜입니다 오늘로 346일째입니다 인파가 붐볐던 명동은 보시는 것처럼 텅 비어있습니다 이젠 생소하지 않은 모습이죠 긴 싸움은 언제쯤 끝날까요 " 코로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교두보는 백신 확보와 접종입니다 가장 빠른 백신 접종은 내년 2~3월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 명분과 얀센 600만 명 분입니다 독감백신처럼 하루 10만 명 정도 접종이 이뤄진다고 보면, 6월에는 고령자와 의료진 등 우선접종대상자 1,100만 명 정도가 접종을 마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부터 거리두기 1 5단계에서 2단계에 준하는 100인 이내 모임이 가능하고, 학교 등교도 제한적으로 가능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전병율 / 차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 "5월 되면 환자가 많이 줄어들겠죠 어쨌든 날씨가 풀리면 상태는 많이 좋아져요 날씨가 아무래도 3월 1일부터는 인플루엔자 환자 확 줄어들듯이 줄어드는 양상을 기대할 수 있죠 " 화이자 백신 1천만 명분과 모더나 4천만 명분의 접종이 3분기 안에 완료되면 2,500만 명이 추가로 면역력을 갖게 됩니다 거리두기는 1단계에서 1 5단계 수준으로 낮아져 스포츠 관람과 대면 예배도 제한적으로 다시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정부 목표대로 내년 9~10월 전체 인구의 60~70%가 접종을 끝내 집단 면역이 생기면 상황은 많이 좋아집니다 식당과 영화관 이용이 자유로와지고, 결혼식과 장례식도 100명 이상 참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마스크는 내년 연말까지도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송대섭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코로나가 완전히 없어지긴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항상 1 5단계 정도라고 생각하고 살아야 할 거 같아요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은 완벽하게 감염을 막아주는 백신이 아니기 때문에 얼마든지 재감염이… " 문제는 백신 도입과 접종이 예정대로 될지입니다 백신 도입을 서두르다 생길 수 있는 부작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 인터뷰 : 정희진 /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 - "백신을 한두 달 빨리 대량으로 들여와서 그냥 맞는 그런 거 굉장히 위험합니다 모자랄까봐 컨디션이 좀 안 좋아도 막 가서 맞고 하는 그런 것들이 결국은 사망을 했다 등 그런 것들로 이어지는 거거든요 " 백신과 치료제 소식에도 내년 말까지는 마스크와 손씻기가 여전히 우리의 일상이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 co kr]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정지훈·정재우 VJ 영상편집 : 김민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종합뉴스 #대예측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