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KIA 잡고 반게임 차...'5위 보인다' / YTN

한화, KIA 잡고 반게임 차...'5위 보인다' / YTN

[앵커] 5위 탈환을 위해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한화와 기아 2연전에서 한화가 웃었습니다 NC는 팀 사이클링 홈런을 앞세워 4연승을 달리며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직행을 눈 앞에 뒀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초반부터 불안했던 마운드가 갈 길 바쁜 기아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1회 연속 안타로 두점을 내준 기아 선발 스틴슨은 실책과 볼넷까지 겹치며 최악의 투구를 보였습니다 결국 1회에만 공 40개를 던지고 5실점하며 물러났습니다 기아는 연속 폭투로 2점을 더 헌납하며 스스로 추격 의지가 꺾였습니다 한승혁 폭투로 3루 김회성이 뛰어들어왔고, 교체된 김명찬도 폭투 3개로 추가 실점을 내줬습니다 한화는 막내 내야수 강경학의 공수 맹활약이 돋보였습니다 1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1회와 3회 어려운 타구를 잘 막아냈습니다 기아와 2연전에서 먼저 승리한 한화는 반 게임차로 따라 붙으며 5위 싸움 불씨를 살려냈습니다 NC는 팀 사이클링 홈런을 앞세워 kt를 11대 3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1회 나성범이 3점 홈런을, 2회는 손시헌이 솔로포를 쏘아 올렸고 김태군이 2점 홈런을 보탰습니다 이어 6회 NC는 볼넷 3개로 만든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호준이 시원한 아치를 쏘아 올리며 사이클링 홈런을 완성했습니다 이호준은 홈런 한 방에 아홉수를 넘어 11년 만에 100타점을 돌파하고 3년 연속 20홈런도 한꺼번에 달성했습니다 [이호준, NC 내야수] "무겁던 짐이 베이스를 도는 동안에 한 번에 다 내려간 것 같아요 " 7년 연속 홈 백만 관중을 돌파한 잠실구장에서는 롯데가 웃었습니다 롯데는 1회 아두치의 3점 홈런을 앞세워 5점을 먼저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타선 지원 속에 나선 선발 레일리는 7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데뷔 첫해 두자릿수 승리를 챙겼습니다 SK는 선발 세든의 호투를 앞세워 1위 삼성을 6대 3으로 잡고 연패를 끊었습니다 YTN 정유신[yusin@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