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 김수지 6집 - 아빠의 노래
성가대 테너로서 아주 오랜 시간 찬양해오신 아빠, 김윤복 권사님 그래서 전 언젠가 꼭 아빠와 함께 찬양하고 싶다고 오래도록 생각했었지요 아빠의 머리는 새하얗게 빛바랬고 이젠 많이 늙으셨지만 그래도 목소리만큼은 여전하신 아빠와 함께 찬양할 수 있어 참 감사합니다 젊은 시절 만났던 하나님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섬기고 사랑하시는 아빠 그런 아빠의 믿음을 보고 배우며 자라 저 또한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모든 믿음의 부모님과 그 믿음의 유산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고백입니다 [아빠의 노래] 어쩜 세월은 이리 빠른지 뒤돌아보니 벌써 주름진 얼굴 결코 변하지 않을 것 같던 시간들 오히려 변하지 않은 게 없는 듯해 나의 푸르던 날 내게 찾아오신 유일하게 변치 않으시는 내 하나님 주름진 두 손 모아 기도드리면 고왔던 내 모습 그대로 날 안아주시네 팔에 안으면 꼬물거리던 하나님 내게 주신 가장 귀한 선물 어느새 자라 푸르던 내 모습 그대로 나의 자랑이 되고 긍지가 되었네 나의 푸르던 날 내게 찾아오신 그 하나님 너의 삶 속에 가득하네 맞잡은 두 손 모아 찬양 드리면 따스한 사랑 그대로 우릴 안아주시네 기도와 찬양 어릴 적 듣던 말씀 아빠의 하나님을 듣고 배웠어요 이제는 내 입술로 나의 고백으로 나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나의 푸르던 날 내게 찾아오신 유일하게 변치 않으시는 내 하나님 주름진 두 손 모아 기도드리면 고왔던 내 모습 그대로 날 안아주시네 나의 푸르던 날 내게 찾아오신 그 하나님 너의 삶 속에 가득하네 맞잡은 두 손 모아 찬양 드리면 따스한 사랑 그대로 우릴 안아주시네 [Credit] Composed and Written by김수지 Guest Singer 김윤복 Arrangement 송영주, 백현수 Piano 송영주 Keyboard 백현수 Guitar 최영우 Programming 백현수 #김수지 #아빠의노래 #MV